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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이 만든 BGM 재테크 공식 OST도 이제 ‘돈이 되는 소리’ ‘슬의생’이 만든 BGM 재테크 공식 OST도 이제 ‘돈이 되는 소리’ 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지난 글에서는 반복해서 듣는 노래가 일종의 감정 보험처럼 소비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이번에는 드라마에 깔리는 BGM, 그중에서도 OST가 ‘재테크 수단’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OST는 콘텐츠 시장의 숨은 캐시카우드라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가 방영될 때마다 90년대~2000년대 감성 노래들이 리메이크되어 OST로 등장했죠.하지만 이 OST는 단순히 드라마 분위기를 살리는 배경음악이 아니었습니다.OST 자체가 콘텐츠 수익의 한 축이자, 음악 저작권 투자로 연결되는 자산이 된 거예요. -‘아로하’, ‘시청 앞 지하철.. 2025. 5. 18.
당신의 플레이리스트, 보험처럼 작동하고 있다면? 당신의 플레이리스트, 보험처럼 작동하고 있다면? 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지난 글에서는 ‘무이자 할부’라는 이름의 소비 유혹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이번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우리가 매일 듣는 음악이어떻게 재무 심리와 닮아 있는지를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왜 우리는 비슷한 노래만 듣게 될까?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사람의 성향이 보인다고 하죠.재밌는 건, 익숙한 곡, 예전 히트곡, 과거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안전한 선택’으로 반복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이건 꼭 금융에서 위험 회피 성향과도 비슷해요.새로운 노래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듣기 전 주저하게 되는 반면,이미 아는 노래는 안정감을 줌 → 반복 소비이건 마치 ‘원금 보장’이 되는 금융상품을 선호하는 심리와 흡사하죠.. 2025. 5. 17.
할부의 유혹, 지금 쓰고 나중에 갚는 소비의 심리 할부의 유혹, 지금 쓰고 나중에 갚는 소비의 심리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지난 글에서는 리셀 시장의 단맛과 씁쓸한 뒷맛을 함께 살펴봤는데요,이번엔 우리가 더 자주 마주치는 소비 방식, ‘할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한 번쯤 ‘이건 꼭 필요하니까!’ 하며 3개월 무이자 버튼을 눌러본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지금 쓰고 나중에 갚자’는 말의 위력 할부는 기본적으로 지출을 나눠서 감당할 수 있게 해주는 금융 서비스예요.특히 고가의 제품이나 여행 경비 등 한 번에 결제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에 자주 활용되죠.그런데 왜 우리는 무이자 할부를 보면 ‘할부가 아니면 손해’처럼 느낄까요? -심리적으로 당장의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느낌-실제로는 총 금액이 동일해도 지출 통제가 쉬워 보임.. 2025. 5. 17.
K-POP 굿즈 리셀 시장의 그늘 K-POP 굿즈 리셀 시장의 그늘 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지난 글에서는 좋아하는 걸 수집하면서도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굿즈 리셀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야기했죠.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조명해보려고 해요.덕질에 수익이 붙기 시작하면서 생긴 굿즈 리셀 시장의 명암 중 ‘그늘진 단면’을요. 굿즈가 좋아서가 아니라, 팔릴 것 같아서? 팬심으로 사는 앨범과 굿즈,이제는 일부에겐 투자 상품이자 투기 수단이 되고 있어요.예전엔 “좋아서 샀다”면, 요즘은 “오를 것 같아서 사는” 흐름도 심심치 않게 보이죠.특히 이런 현상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발매 직후 리셀 가격을 올리기 위한 물량 독점-특정 멤버 포토카드만 추출해 되파는 해체 리셀-한정판 굿즈 구매 대행 →.. 2025. 5. 17.
내가 산 건 음악이 아니라 ‘수익’이다? 내가 산 건 음악이 아니라 ‘수익’이다?음악 저작권,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고?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지난 글에서는 팬심이 기업 주가를 흔드는 K-POP 주식 시장에 대해 이야기했죠.이번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수익을 나누는 것’으로 바꾸는저작권 투자 플랫폼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스트리밍 수익, 이제 개인이 나눠가진다? 한때 음악 저작권은 작곡가, 작사가, 기획사만의 몫이었어요.하지만 지금은 일반 소비자도 플랫폼을 통해 음원 저작권의 일부를 구매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죠.대표적인 플랫폼은: -뮤직카우: 노래의 저작권을 주식처럼 거래하고, 수익을 배분-소리바다 저작권펀드, 코스모스 뮤직펀드 등 다양한 상품 등장 예를 들어, 봄마다 자동 재생되는 .. 2025. 5. 16.
K-POP, 주식 시장을 흔들다? K-POP 투자, 진짜 돈이 되는 엔터주 이야기 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지난 글에서는 케이팝 팬들의 굿즈·앨범 소비가 만들어내는 경제적 파급력을 이야기했는데요,이번엔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그 소비가 주식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만들어내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엔터주는 왜 ‘돈 되는 주식’이 됐을까? 과거에는 연예기획사는 불확실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받았어요.하지만 지금은 K-콘텐츠 수출 + 팬덤 기반 소비 + 글로벌 인기 덕분에하이브, JYP, SM, YG 같은 회사들은 시총 수조 원을 넘나드는 ‘핵심 성장주’로 자리 잡았죠.특히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성공은 엔터 산업 전체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든 전환점이었고,이후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아이브 같은 차.. 202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