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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피는 연금, ‘벚꽃 엔딩’ 이야기

by 소비비트 2025. 5. 15.

봄마다 피는 연금, ‘벚꽃 엔딩’ 이야기


오늘도 소비의 비트를 같이 맞춰볼까요? 소비비트입니다.

저번 글에 뮤직 IP 투자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번엔 어떤 음악이 관련이 있었을까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예전보다는 조금 못하더라도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노래,
바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죠.

그런데 이 노래, 단순한 계절 노래가 아니라 ‘봄 연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수익을 안겨주는
뮤직 IP 투자계의 전설로 통하죠.

들릴 때마다 감성은 물론, 누군가에겐 현실적인 수익이 꽃처럼 피어난다니,
과연 얼마나 벌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벚꽃 엔딩’의 저작권 수익, 얼마나 될까?

 

벚꽃엔딩이 진짜 연금이라고요?

 

'벚꽃 엔딩'은 2012년 발매 이후 매년 봄마다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사랑받는 노래예요.

매년 3~5월이 되면 멜론, 지니,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수없이 재생되며 지속적인 저작권료 수익을 올리고 있어요.

2020년 기준, 누적 음원 수익만 약 70억 원에 달했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매년 약 5~6억 원대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 정도면 진짜 연금보다 더 강력한 '벚꽃 연금' 아닐까요?

장범준씨 TV에서 본지도 오래 됐구요...

 

 

어떻게 이런 ‘음원 연금’이 가능할까?

 

이건 단순히 노래가 좋다, 감성적이다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하네요.
‘벚꽃 엔딩’은 철저하게 시즌성 + 대중성 + 플레이리스트 고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만족하는 곡으로 평가받았어요.

 

-시즌성: 봄마다 자동 재생, 무조건 듣게 되는 노래

-대중성: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보편적 감성

-플레이리스트 고정: 봄 관련 유튜브, 카페, 매장 BGM 필수템

 

게다가 저작권은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서
그 수익이 거의 온전히 가수 본인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놀랍죠.(인트로만 들어도 벚꽃 날리는게 생각 날 정도니...)

 

 

음악 저작권, 누구나 가질 수 있을까?

 

이쯤 되면 궁금해지죠. 우리도 저런 ‘음원 연금’ 같은 수익을 가질 수 있을까?

완전히 똑같은 구조는 어렵지만, 앞서 다뤘던 것처럼 뮤직 IP 플랫폼을 통해
곡의 일부 저작권을 소액으로 투자하는 건 가능해요.

즉, ‘벚꽃 엔딩’만큼의 수익은 어렵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이 수익을 낸다는 건
이제 꿈만은 아니라는 것!(다만, 모든 곡이 된다는 장담은 못 하니 투자는 신중히 하시길 바래요!)


매년 봄마다 피는 벚꽃처럼, 노래 한 곡이 꾸준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계절의 노래에 투자하고 싶으신가요?